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고층빌딩서 화재…2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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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시내의 고층 빌딩에서 불이나 2명이 다치고 시민들이 대피했다.
15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남부 자카르타 가톳 수브로토 거리에 있는 K-링크 타워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이 건물 7층 카페에 있는 휴대용 버너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을 타고 16층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불은 다른 건물로 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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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시내의 고층 빌딩에서 불이나 2명이 다치고 시민들이 대피했다.
15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남부 자카르타 가톳 수브로토 거리에 있는 K-링크 타워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건물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인근에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 당국은 소방관 200여명과 21대의 소방차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에 나섰고, 약 1시간 뒤인 오전 11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현재 불은 모두 진화됐고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 건물 7층 카페에 있는 휴대용 버너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을 타고 16층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불은 다른 건물로 번지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건물에 있던 일부 사람들이 대피했으며, 7층 식당에서 일하던 주방장을 비롯해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또 인근 도로가 통제됐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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