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 장대비' 천안 산방천 동리교 제방 유실…안성천 범람

이시우 기자 2023. 7. 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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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충남 천안에서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오후 2시께 천안 목천읍 산방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동리교 인근 하천 제방이 유실됐다.

이밖에도 목천읍 유원 야영지와 물총새 공원 등의 진입을 통제 중이다.

한편, 천안은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354.9㎜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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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농경지 등 침수, 주민 대피
15일 천안 목천읍 산방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동리교 인근 하천 제방이 유실됐다. (천안시청 제공)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3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충남 천안에서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오후 2시께 천안 목천읍 산방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동리교 인근 하천 제방이 유실됐다. 이로 인해 하천 옆 도로 100m 구간이 통제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수신면 장산지구의 하우스 20여 동과 논이 물에 잠겼다.

또 성환읍 안성천이 범람하면서 주민 2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고, 목천읍에서는 옹벽이 붕괴되면서 4명이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다.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하차도 2곳과, 하천변 산책로 9곳이 출입이 차단됐다.

이밖에도 목천읍 유원 야영지와 물총새 공원 등의 진입을 통제 중이다.

한편, 천안은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354.9㎜의 비가 내렸다.

천안시 동면 장소리 일부 논과 하우스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다. (천안시청 제공)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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