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장영란 "男연예인에 들이댄 이유? 시켜서…나댄다고 욕 먹어"

/사진=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방송인 장영란이 신인 시절 느낀 설움을 고백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 하던 짓') 6회에는 장영란과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두 사람은 남다른 높은 텐션 때문에 신인 시절 고충을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방송 초반 MC 주우재는 장영란의 타고난 텐션을 부러워하고, 유병재는 "장영란과 홍현희는 '찐' 텐션"이라고 인증한다. 장영란과 홍현희는 모두의 관심이 자신들에게 쏠리자, 흥분하며 기쁨의 무반주 댄스를 펼친다.

그러나 두 사람도 고(高)텐션 때문에 힘들었던 사회생활 고충이 있었다고. 장영란은 "신인 시절 '말 줄여라, 왜 이렇게 나대냐'는 제작진의 말에 집에서 많이 울었다"고 밝힌다. 특히 연애 예능에서 남자 연예인에게 들이댔던 일화를 언급하며 "이제야 말할 수 있는데, 시켜서 한 것"이라고 깜짝 고백한다.

이어 홍현희는 장영란에 대해 제보할 게 있다며 "장영란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100% 연출"이라고 폭로한다. 주우재도 장영란에 'SNS 연출 의혹'을 제기한다. 연이은 폭로에 장영란은 당혹감을 드러내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동갑내기 홍현희와 개그 절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안긴. 조세호는 홍현희가 질척거리며 달라붙자 "떨어져 떨어져!"라고 철벽을 치며 난투극까지 벌인다.

한편, '안 하던 짓'은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