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상반기에 음반 2200만장 판매…점유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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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의 소속 가수들이 올해 상반기 국내 음원시장을 휩쓸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음반 가운데 하이브 소속 가수의 음반 판매량이 전체의 40%를 넘었다고 15일 하이브가 밝혔다.
14일 써클차트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앨범 판매량 5500여만장 가운데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은 2200만장(40.4%)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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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의 소속 가수들이 올해 상반기 국내 음원시장을 휩쓸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음반 가운데 하이브 소속 가수의 음반 판매량이 전체의 40%를 넘었다고 15일 하이브가 밝혔다.
14일 써클차트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앨범 판매량 5500여만장 가운데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은 2200만장(40.4%)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6팀이 음반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특히 세븐틴의 활약이 빛났다. 이들은 올 상반기에만 890만4129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려 K팝 새 역사를 썼다.
음원 부문에서도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대세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등 하이브 걸그룹의 활약이 이어졌다. 뉴진스의 'Ditto(디토)', '오엠지(OMG)', '하이프 보이(Hype boy)'는 상반기 디지털 차트 1~3위에 올랐으며 '어텐션(Attention)'은 7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9위를 기록했다. 두 걸그룹의 성공에 힘입어 하이브 레이블즈는 해당 차트 상반기 결산 '톱10'에 절반인 5곡을 올려놓았다.
하이브는 "음반·음원 차트에서 압도적인 성과는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의 힘"이라며 "하이브는 창작물에 대한 완전한 자율성, 각 레이블의 독립성을 보장해 슈퍼IP(지식재산권) 탄생 가능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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