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EPL 득점 10위마저…사우디행 유력 ‘구두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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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8·풀럼)가 알힐랄과 개인 조건을 두고 구두합의에 도달하면서 이적이 유력한 분위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트로비치는 알힐랄과 개인 조건을 두고 구두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적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런 미트로비치는 이달 초 알힐랄로부터 거액의 오퍼를 제안받자 이적하기로 결심했고, 개인 조건을 두고 구두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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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8·풀럼)가 알힐랄과 개인 조건을 두고 구두합의에 도달하면서 이적이 유력한 분위기다. 구단 간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조율이 더 필요하지만,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트로비치는 알힐랄과 개인 조건을 두고 구두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적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1월 풀럼과 임대 계약을 체결한 미트로비치는 이후 완전 이적하면서 지금까지 활약 중인 스트라이커다.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205경기 동안 111골 2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하게 득점을 책임지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미트로비치는 특히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득점왕(43골)을 차지하며 풀럼의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득점 10위(14골)에 올랐다. 그동안 ‘2부용 스트라이커’로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대반전’ 활약이었다.
이런 미트로비치는 이달 초 알힐랄로부터 거액의 오퍼를 제안받자 이적하기로 결심했고, 개인 조건을 두고 구두합의에 도달했다. 또 풀럼에도 이적하겠다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남은 건 구단 간 이적료 합의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미트로비치는 알힐랄로부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500만 원) 수준의 계약을 제안받았다. 이는 풀럼에서 받고 있는 수준의 5배”라며 “이미 그는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 수준에서 이적료 조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트로비치가 알힐랄로 적을 옮기게 되면 앞서 이적한 세르비아 축구대표팀 동료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8)와 함께 뛰게 된다. 또 앞서 먼저 합류한 칼리두 쿨리발리(32), 후벵 네베스(26)와도 새로운 연을 맺게 된다.
사진 = Getty Images, Santi Ao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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