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집중호우 총력 대응 지시…"국가적 비상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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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재해 대응에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
윤 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 상황을 '국가적 비상상황'으로 판단해 24시간 순찰하면서 선제적으로 위험상황을 공유하고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 즉시 대피시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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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단 한명의 인명피해 발생 안해야"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재해 대응에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
윤 청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 상황을 ‘국가적 비상상황’으로 판단해 24시간 순찰하면서 선제적으로 위험상황을 공유하고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 즉시 대피시켜달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전국 180개소 교통통제와 위험지역 1324곳에 대한 예방순찰 및 실종자 수색, 11곳에 오후 1시 기준 6687명의 경찰관을 투입했다. 또한 50개 경찰부대, 15개 경찰특공대, 19대 경찰헬기가 출동대기 중이며, 전국 모든 경찰인력을 재난상황 대응에 투입하기로 했다.
윤 청장은 “호우로 도로침수, 산사태 등이 우려될 경우 폭넓게 교통을 통제하고, 필요하면 즉시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방지하라”며 “지자체나 소방의 구조활동에도 전폭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비상근무 발령 등 최대한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이 시간 이후엔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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