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 "동생 최준희와 외조모 갈등, 걱정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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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아들인 래퍼 최환희(지플랫)가 최근 불거진 여동생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 유년시절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빚어졌다.
지난 9일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해당 집은 최환희와 최준희가 공동 명의로 상속받은 곳이나 집을 비운 최환희의 부탁으로 외할머니가 방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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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로 활동 중인 최환희, 직접 SNS로 사과
"제가 보살펴야 하는 동생, 모두 제 책임"
故 최진실 아들인 래퍼 최환희(지플랫)가 최근 불거진 여동생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 유년시절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빚어졌다.
15일 최환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련의 논란에 대한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먼저 최환희는 "저희 가정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희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며 지금까지도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게 사과드리는 것이 저의 도리인 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동생과 할머니의 갈등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려도 아프실 많은 분들의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걱정만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로 저희 가족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저도 이제 성년의 나이로 가장으로서 중심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로하신 할머니와 더불어 아직 미성숙한 준희 또한 제가 보살펴야 하는 동생이기에 모든 것은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대중 앞에 저희 가정사로 걱정 끼쳐 드리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성장을 약속했다.
지난 9일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해당 집은 최환희와 최준희가 공동 명의로 상속받은 곳이나 집을 비운 최환희의 부탁으로 외할머니가 방문한 상황이다. 이후 최준희는 자신의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가족 간의 갈등을 직접 언급했다. 이후 외할머니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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