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푸틴, 제발 오지마"…'체포' 딜레마 빠진 남아공

정성진 기자 2023. 7. 15.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남아공은 다음 달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푸틴 대통령을 초청한 상황입니다.

남아공 역시 국제형사재판소의 회원국으로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는 만큼 푸틴 대통령의 방문을 두고 골머리를 앓는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폴 마샤틸레 남아공 부통령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오지 않는 게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다음 달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푸틴 대통령을 초청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푸틴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어린이들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키는 등 전쟁범죄 혐의로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남아공 역시 국제형사재판소의 회원국으로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는 만큼 푸틴 대통령의 방문을 두고 골머리를 앓는 것입니다.

마샤틸레 부통령은 "우리는 푸틴을 체포할 수 없다. 그것은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고서 체포하는 것과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남아공 정부 대변인도 "남아공 정부는 현직 국가원수를 체포하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박기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