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장병 240명, 예천·문경 실종자 수색·복구 나서

최창호 기자 2023. 7. 15.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이 집중호우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문경지역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과 토사 제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

복구 작업에 투입된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안동·예천에 주둔한 병력을 우선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토사 제거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병력 1400여명이 출동 대기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사망 13명, 실종 12명, 부상 2명
육군 1400명, 해병대 1사단 2000여명 출동 대기
집중호우로 경북 예천에서 10여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15일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예천군 용문면과 김천면 에서 피해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50사단 제공) 2023.7.15/뉴스1

(예천·문경=뉴스1) 최창호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이 집중호우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문경지역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과 토사 제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문경, 영주, 예천, 봉화 등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조당국은 연락이 두절된 27명을 수색 중이며, 12명을 구조 중이다.

현재까지 구조된 주민은 8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문경시 산북면과 동로면, 영주시 장수면과 풍기읍, 예천군 효자면과 예천읍, 봉화군 춘양면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 산사태로 매몰됐다.

복구 작업에 투입된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안동·예천에 주둔한 병력을 우선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토사 제거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병력 1400여명이 출동 대기 중이다.

해병대 1사단 7개부대 2000여명도 출동 준비를 마치고 대기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대를 경북 북부권에 투입, 실종자 수색 등 인명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