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장병 240명, 예천·문경 실종자 수색·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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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이 집중호우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문경지역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과 토사 제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
복구 작업에 투입된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안동·예천에 주둔한 병력을 우선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토사 제거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병력 1400여명이 출동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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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400명, 해병대 1사단 2000여명 출동 대기
(예천·문경=뉴스1) 최창호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이 집중호우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문경지역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과 토사 제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문경, 영주, 예천, 봉화 등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으며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조당국은 연락이 두절된 27명을 수색 중이며, 12명을 구조 중이다.
현재까지 구조된 주민은 8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문경시 산북면과 동로면, 영주시 장수면과 풍기읍, 예천군 효자면과 예천읍, 봉화군 춘양면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 산사태로 매몰됐다.
복구 작업에 투입된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안동·예천에 주둔한 병력을 우선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토사 제거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병력 1400여명이 출동 대기 중이다.
해병대 1사단 7개부대 2000여명도 출동 준비를 마치고 대기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대를 경북 북부권에 투입, 실종자 수색 등 인명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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