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폭우에 선제적 ‘위기관리’ 필요…정부, 응급 복구 만전 기해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3. 7.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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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피해가 늘고 있는 데 대해 "정부는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응급 복구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인 '위기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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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재난지역 선포·지역 대책 마련 촉구 등 당 차원 지원할 것”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사흘간 쏟아진 폭우로 15일 한때 충북 괴산군 칠성면 소재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한 가운데 댐 하류 지역이 물바다로 변했다. 괴산에는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349.5㎜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피해가 늘고 있는 데 대해 "정부는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응급 복구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인 '위기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특히 충북 괴산댐 범람으로 6400여 명이 긴급대피에 나서는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7명, 실종자 3명, 부상자 7명으로 밝혔으나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며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와 실종되신 분들이 안전하게 돌아오실 수 있도록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폭우와 산사태에 대한 피해 복구와 관련해 군부대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별 지시했으며 각 부처 또한 피해 침수지역을 성실히 점검하고 신속한 종합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의 신속한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피해 상황에 따라 긴급 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 지역 대책 마련 촉구 등 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집중 호우 소식이 또다시 전해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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