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남녀 유스대표팀 격려

황선학 기자 2023. 7. 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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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지대계’ 중요성 강조하며 격려금 전달…지도자들과 배구 발전 환담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왼쪽)이 14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남녀 유스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한 뒤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이 14일 오전 수원 수성고 체육관에서 세계유스(U-19)배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강화훈련 중인 남녀 유스대표팀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날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를 대표해 묵묵히 훈련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큰 믿음이 간다”라며 “여러분은 학생선수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항상 겸손하고 인성을 갖춘 선수라는 것을 명심하고 무탈하게 훈련과 경기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한 뒤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김 회장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도자들과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장빈 감독(수성고)이 이끄는 19세 이하(U-19)유스 남자대표팀은 오는 8월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유스선수권대회 C조에 이란,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편성돼 있다. 남자 대표 18명 가운데는 수성고의 윤서진, 윤하준, 이용재, 임인규를 비롯, 김정환(인하사대부고), 여광우(화성 송산고) 등 향토선수 6명이 포함돼 있다.

또 장윤희 감독(서울중앙여고)이 이끄는 여자 19세 이하 유스대표팀은 역시 8월 크로아티아 오시에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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