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무궁화·새마을호 모두 멈췄다…KTX 일부도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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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장맛비 때문에 열차 운행 소식도 좋지 못합니다.
오늘(15일) 오전부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열차 운행이 모두 중지됐습니다.
먼저 중앙선 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KTX열차의 운행은 모두 중지됩니다.
경부 호남선 가운데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되고, 서대전을 경유하는 25회 가운데 21회의 운행도 중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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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센 장맛비 때문에 열차 운행 소식도 좋지 못합니다. 오늘(15일) 오전부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열차 운행이 모두 중지됐습니다. KTX도 일부 구간이 전면 중지되거나 지연이 예상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부터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선로침수, 산사태, 낙석우려 등 위험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KTX 운행도 차질이 있습니다.
먼저 중앙선 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KTX열차의 운행은 모두 중지됩니다.
경부 호남선 가운데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되고, 서대전을 경유하는 25회 가운데 21회의 운행도 중지됩니다.
이를 제외한 경부선, 강릉선, 전라선 및 호남선의 KTX는 정상적으로 운행은 하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서행으로 지연이 예상됩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동해선 광역전철은 전 구간 정상 운행됩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된다고 코레일은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또 열차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반드시 사전에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RT 고속열차는 아직 중단 없이 운행 중이나, 호우로 인해 일부 구간을 서행하고 있어 최소 10분에서 최대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 상·하류 IC와 잠수교의 양방향 통행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도로 3곳도 통제 중입니다.
개화육갑문 양방향과 신림2교에서 서울대까지, 당산나들목 육갑문 양방향은 차량 운행을 할 수 없습니다.
청계천을 비롯해 시내 27개 하천 출입도 모두 금지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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