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어마어마한 물살" "나무 위쪽만 겨우 보여" 피해 속출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도로에 폭우로 나무 쓰러져
충남 부여 금강 폭우로 범람해
시청자 제보 영상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세종시 금강 보행교입니다.
햇무리교 주변 수변공원 산책로가 물에 잠긴 모습 보고 계신데요.
아침부터 폭우 문자 많이 왔었고 비가 계속 쏟아졌다고 합니다.
인근 주민이 제보를 해 주셨습니다.
지금 저게 공원 산책로인데 나무 윗부분만 보이고 있고요.
자전거도로도 다 잠겨서 보이지가 않습니다. 구조물 같은 게 물에 떠다니기도 하고요.
체육시설, 운동기구는 다 잠겨서 보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오전 9시 20분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영상입니다.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 있고 도로에 토사도있어서 포크레인 등이 와서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지금 영상을 보시면 차량 안에서 찍은 영상인데요.
제보자의 어머니가 저수지에 물이 넘쳐서 대피하라는 소식 듣고, 어머니를 모셔서 가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시러가는 길에도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쏟아진 상황인데요.
그래서 깜빡이를 켜고 내려가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소방차, 구급차도 10대 정도 지나가는 것도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죠. 차선이 2개인데 구조 차량도 올라오고 한쪽에서는 나무 때문에 포크레인 작업을 하다 보니 통행 어려워 대기하기도 했다, 이렇게 전달주셨습니다.
다음 제보영상 보시겠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곳, 중남 부여군 양화면 금강 주변입니다.
제보자께서 인근 주민이신데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제보해 주셨다고 합니다.
원래 주변에 축사, 비닐하우스 같은 게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들이 다 물에 잠겨서 보이지가 않죠. 나무 윗부분만 보일 정도로 범람한 상황입니다.
축사 주변에 소가 갇혀서 고립돼 있는 것을 봤다고 하고요.
금강 수위가 높아졌으니 조심하라는 안전문자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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