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순위표 양쪽 끝' 꼴찌 수원과 선두 울산, '반드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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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양쪽 끝에 위치한 두 팀이 간절함으로 무장한다.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는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수원(승점 12, 2승 6무 14패, 20득 35실)은 최하위인 12위이며, 울산(승점 53, 17승 2무 3패, 46득 23실)은 선두인 1위다.
울산은 7월 2일부터 15일까지 13일 동안 4번째 리그 경기이자 3번째 원정 경기(광주FC-포항-수원)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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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순위 양쪽 끝에 위치한 두 팀이 간절함으로 무장한다.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는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수원(승점 12, 2승 6무 14패, 20득 35실)은 최하위인 12위이며, 울산(승점 53, 17승 2무 3패, 46득 23실)은 선두인 1위다.
홈팀 수원은 절체절명이다.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내들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여전히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은 리그 11경기 1승 4무 6패. 3라운드 로빈(23R~33R)에서 어떻게든 반등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 수원은 자신감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하다. 최근 '9경기 무승(4무 5패)'에 빠져 있지만 최근 대구FC(1-1 무), 대전하나시티즌(2-2 무), 포항 스틸러스(1-1 무)를 상대로 '3경기 무패'를 이어갔다는 점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 실제로 경기력 또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요구된다.
원정팀 울산은 자극이 필요하다. 물론 지금도 압도적인 선두지만 지난 경기 인천 유나이티드(1-2 패)에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현재까지 내준 3패 가운데 2패가 지난 7경기 동안 나왔다.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최대한 굳히기가 필요하다.
스쿼드 뎁스가 진가를 발휘해야 한다. 울산은 7월 2일부터 15일까지 13일 동안 4번째 리그 경기이자 3번째 원정 경기(광주FC-포항-수원)를 앞두고 있다. 주민규(11골), 바코(10골), 루빅손(6골), 마틴 아담(5골)로 이어지는 공격에서 어떤 조합이 나올지 기대된다. 수비는 김영권과 조현우가 중심인 4백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예상된다.
상대 전적은 울산 편이다. 리그 통산 93전 39승 26무 28패와 최근 10경기 5승 3무 2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직전 맞대결 4연승도 있다. 수원은 빅버드에서 강했던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홈경기 기준 울산전 기록을 살펴보면 최근 4경기 2승 1무 1패다. 지난 5월 14라운드(2-3 패) 당시도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꼴찌 탈출이 급한 수원과 선두 굳히기가 필요한 울산이 반등의 발판이 될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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