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광고 할래” 이효리 선언에 광고계 들썩…러브콜 경쟁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7.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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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CF퀸' 이효리가 상업광고 출연 재개 의사를 밝혀 온라인이 들썩인 가운데, 유수의 기업들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냈다.

이효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향후 상업 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혀 업계를 놀라게 했다.

그랬던 이효리가 공개적으로 광고 재개를 선언하자 각 기업들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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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사진|tvN
‘원조 CF퀸’ 이효리가 상업광고 출연 재개 의사를 밝혀 온라인이 들썩인 가운데, 유수의 기업들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냈다.

이효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향후 상업 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혀 업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5년간 장수 모델로 활동하던 소주 모델을 비롯해 계약 기간이 만료된 업체들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JTBC ‘효리네 민박’ PPL 역시 거절했었다.

그랬던 이효리가 공개적으로 광고 재개를 선언하자 각 기업들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대형 커피 체인점 ‘투썸플레이스’는 이효리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서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것을 두고 “지금 입은 셔츠 빨강, 검정…투썸에게 보내는 메시지였지, 효리언니?”라는 댓글을 남겼다.

카카오페이는 “지금 송금하면 될까요?”라고 적었고, CJ제일제당은 “여기가 효리언니랑 광고 계약하려면 달아야 한다는 그곳인가요?”라고 적었다.

에이스침대는 “보검이(현재 모델 박보검) 눈치 보다 늦었잖아”라고 적었고, 노랑통닭은 공식 계정 아이디를 ‘효리랑통닭’으로 바꾸는 정성까지 보이며 러브콜 경쟁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쿠팡, BC카드, 아시아나항공, 현대아울렛, 세븐일레븐, 이마트24, BMW코리아 등 다양한 업체들은 물론, 여성가족부, 국립민속박물관, 금천구청, 구로문화재단, 대전동구 등 지자체와 재단도 앞다퉈 이효리에게 구애를 보냈다.

현재 이효리는 안테나에 소속돼 있으며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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