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억 생긴 웨스트햄, 라이스 후계자 영입에는 660억 쓴다

맹봉주 기자 2023. 7. 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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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에 비해 쓰는 돈은 많지 않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스의 이적 완료가 코앞이다. 지난 5일 아스널과 1억 500만 파운드(약 1,750억 원)에 라이스 이적을 합의했다. 곧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며 "웨스트햄은 라이스 대체자로 아약스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즈와 계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지난달 팀 에이스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리는 라이스를 이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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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손 알바레즈(위)와 데클란 라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수익에 비해 쓰는 돈은 많지 않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뒤늦게 이적 시장에 뛰어든다. 일단 데클란 라이스의 이적료부터 받아야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스의 이적 완료가 코앞이다. 지난 5일 아스널과 1억 500만 파운드(약 1,750억 원)에 라이스 이적을 합의했다. 곧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며 "웨스트햄은 라이스 대체자로 아약스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즈와 계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지난달 팀 에이스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리는 라이스를 이적시켰다.

라이스를 영입한 팀은 아스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파운드를 썼다.

▲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뒤늦게 이적 시장에 뛰어든다.

양측 변호사들끼리 최종 합의까지 마쳤는데 아스널이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프리시즌 투어 직전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려는 이유에서다.

웨스트햄은 아스널에 뿔이 났다. 라이스를 판 돈을 영입 자금으로 활용하려던 계획이었다. 하지만 돈이 들어오지 않아 이적 시장에서 점찍은 선수를 하나 둘 놓치고 있다.

라이스 빈자리는 알바레즈로 채울 생각이다. 알바레즈는 멕시코 대표팀 출신의 아약스 주전 미드필더다. 주포지션은 라이스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풀백도 소화할 정도로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지녔다. 발 기술이 뛰어나 빌드업 플레이에 특화됐다.

지난해 여름 첼시가 영입하려 했다가 아약스에게 퇴짜를 맞았다. 첼시 외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탐냈던 미드필더다.

웨스트햄은 알바레즈 몸값을 3,500만 파운드(약 583억 원)에서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 사이라고 생각한다. 아스널이 라이스 이적료를 입금하자마자 영입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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