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호텔업계와 손잡고 '미식 호캉스족' 공략

김혜경 기자 2023. 7. 15.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번갈아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특별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폭염에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 줄 미식과 럭셔리한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호캉스'가 올 여름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림 더미식 반얀트리 컬래버 메뉴.(사진=하림 제공)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무더위와 장마가 번갈아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특별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폭염에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 줄 미식과 럭셔리한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식 호캉스'가 올 여름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업계와 호텔업계도 발빠르게 다양한 협업 메뉴와 패키지를 선보이며 여름철 미식 호캉스족을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림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내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 8월31일까지 매일 매콤새콤한 비빔면에 LA갈비를 얹은 스페셜 시즌 메뉴 '더미식 비빔면과 LA갈비'를 판매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야외 수영장인 리버파크에서 8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2023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에서도 하루 한정 '더미식 비빔면' 100그릇을 판매한다. 워커힐 숙박권, 더미식 비빔면, 타투스티커&야광팔찌 등 풀파티의 흥을 돋울 풍성한 선물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바에서 선보이는 '썸머 빙수 뷔페 feat. 켈로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바는 뷔페식으로 선보이는 '썸머 빙수 뷔페 feat. 켈로그' 프로모션을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켈로그 상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토핑을 즉석에서 갈아주는 얼음 위에 올려 D.I.Y. 스타일로 빙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켈로그와 콜라보한 디저트 류와 K-간식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오비맥주 브랜드 '한맥'과 함께 '브루티풀 써머(Brew-tiful Summer)'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탁 트인 통장 뷰 스위트 객실 1박 ▲시원한 한맥 생맥주 2잔 ▲파크카페 루벤 샌드위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피크닉 매트 ▲파크카페 조식 & 디너 코스 20% 할인 쿠폰 ▲무제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 이용으로 구성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와 '서머 어페어'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호텔 6층 Den 1930s에서 벤앤제리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곶감 퓨레, 약과가 어우러진 메뉴 '곶감 약과 아이스크림'을, 26층에 위치한 바(Bar) 마크 다모르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위스키를 조합한 '술포가토와 2단 플래터'를 제공한다.

여기에 레스케이프의 시그니처 새장 모양의 2단 플래터에 술포가토와 곁들일 수 있는 핑거 푸드와 즉석 포토부스 촬영 코인이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먼 거리와 긴 시간이 소요되는 여행 대신 국내 가까운 곳에서 간편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호캉스가 올해도 주목받고 있다"며 "휴식에 빠질 수 없는 미식의 즐거움 등 다채로운 요소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휴가 문화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