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소식’ 그린우드, 21세 나이로 아빠 됐다!...그라운드 복귀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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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메이슨 그린우드가 아빠가 됐다.
그린우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린우드는 한 때 특급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맨유는 그린우드에 대해 어떠한 법적 지원도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고, 맨유가 그린우드에게 징계를 내리면서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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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메이슨 그린우드가 아빠가 됐다.
그린우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손과 갓난아기의 손이 나왔다. 그린우드는 사진과 함께 ‘11.07.23’이라는 문구를 올렸고, 문구 옆엔 하트도 붙어있었다.
그린우드는 한 때 특급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린우드는 2018-1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출전 기회를 늘려가면서 본격적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린우드는 2019-20 시즌 31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했다. 양발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해 강한 슈팅으로 골맛을 보며 주가를 올렸다. 그린우드의 활약은 대표팀 승선까지 이어졌다. 비록 1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그린우드의 잠재력을 알기에는 충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이 지내던 호텔에 여성을 출입시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어겼다. 이로 인해 대표팀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결국 사건이 터졌다.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맨체스터 경찰과 맨유는 조사에 들어갔다. 맨유는 그린우드에 대해 어떠한 법적 지원도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고, 맨유가 그린우드에게 징계를 내리면서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지난 2월 해당 소송이 기각됐다. 그러나 맨유는 징계를 유지했다. 맨유는 구단 자체적으로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린우드는 훈련과 경기에 참여할 수 없었다. 때문에 그린우드는 소송이 기각됐음에도 지난 시즌에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맨유는 법적으로는 자유로워졌지만 골칫덩어리 그린우드의 처분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메이슨 그린우드를 이적시키는 것보다 다음 시즌에 임대를 보내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 처분소식에 관심을 가진 팀은 많았다. AS로마, 아탈란타, 페네르바체 등이 관심을 보였다. 로마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그린우드에게 직접 전화할 정도였지만, 아탈란타 임대가 유력해 보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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