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최강자' 롯데, 올해는 올스타 9명 총출동…16호 MVP 탄생하나

윤욱재 기자 2023. 7. 15.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가 사직 홈에서 열리는 '한 여름 밤의 축제'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롯데가 올스타전에서는 '전통의 명가'이지만 2015년 강민호 이후 올스타전 MVP의 대가 끊긴 상황이라 올해는 8년 만에 올스타전 MVP를 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는 무려 9명의 롯데 올스타가 출격하고 홈 구장인 사직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어느 때보다 올스타전 MVP 배출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구승민 김원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가 사직 홈에서 열리는 '한 여름 밤의 축제'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KBO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2007년 올스타전 이후 무려 16년 만에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롯데는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면서 올스타 투표에서도 '롯데 광풍'이 거셌다. 그 결과로 박세웅, 구승민, 김원중, 안치홍, 한동희, 노진혁, 김민석, 전준우 등 베스트 12 중 8자리가 롯데 선수로 채워졌다. 당초 드림 올스타 3루수는 최정(SSG)이 뽑혔으나 한동희로 교체됐다. 여기에 롯데는 감독 추천 선수로 포수 유강남까지 합류, 총 9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출격하게 됐다.

과연 롯데 선수들은 축제의 한마당에서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까. 전통적으로 롯데는 올스타전에 강한 팀이었다. 올스타전 MVP만 15명을 배출했다.

프로 원년인 1982년 올스타전에서 김용희가 MVP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984년 김용희, 1989년 허규옥, 1990년 김민호, 1991년 김응국, 1998~1999년 박정태, 2004년 정수근, 2005년 이대호, 2007년 정수근, 2008년 이대호, 2010년 홍성흔, 2012년 황재균, 2013년 전준우, 2015년 강민호까지 어마어마한 역사를 자랑한다.

▲ 이정후 김민석 ⓒ곽혜미 기자
▲ 안치홍 김원중 구승민 전준우 ⓒ곽혜미 기자
▲ 한동희 ⓒ곽혜미 기자

롯데가 올스타전에서는 '전통의 명가'이지만 2015년 강민호 이후 올스타전 MVP의 대가 끊긴 상황이라 올해는 8년 만에 올스타전 MVP를 배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5년 이후로는 2016년 민병헌, 2017년 최정, 2018년 김하성, 2019년 한유섬, 2022년 정은원이 각각 올스타전 MVP의 영광을 안았다.

마침 이날 올스타전에는 롯데를 빛냈던 레전드들과 함께 한다.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5명이 시구자로 나서는 것. 현역인 전준우를 비롯해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등 롯데 역사와 함께한 레전드 선수들이 시구 행사를 통해 후배들을 응원한다. 올해는 무려 9명의 롯데 올스타가 출격하고 홈 구장인 사직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어느 때보다 올스타전 MVP 배출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