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재난방송센터‥곳곳 하천 범람·주민 대피령

김민형 2023. 7. 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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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MBC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전국의 호우 상황과 피해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형 기자, 정리해 주시죠

◀ 기자 ▶

MBC 재난방송센터입니다.

먼저 현재 호우특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면 이렇게 파랗게 색칠된 지역이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지역 알아보면요.

강원도 영월, 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태안, 당진, 서산을 제외한 충남권 전역과 충북, 전북 지역에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진 사실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시간당 이렇게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요.

10~30mm 정도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이렇게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피해도 속출하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상황, 산사태 위험 상황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산사태 상황을 보면요.

토양 함수율, 즉 흙이 물을 머금은 상태가 80%를 넘으면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이 됩니다.

파랗게 색칠된 부분이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들이고요.

그 수치가 100%에 도달하면 이렇게 빨간 지역, 경보가 내려집니다.

산사태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지역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보가 내려진 28개 시군을 보시면요.

세종시, 또 충북, 충주, 보은, 진천, 괴산, 단양군 등에 현재 이렇게 경보가 내려진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충북 청주의 경우에는요.

현재 예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오늘 새벽 5시 반쯤 청주 남이면 야산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승용차를 덮치면서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동승자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북 예천과 문경에서 산사태로 8명이 매몰돼서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사태만큼 위험한 상황이 홍수입니다.

며칠 동안 비가 누적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하천이 범람을 했는데요.

실시간 화면 보면서 홍수 위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공주 금강교입니다.

저희가 오전부터 CCTV를 확인했을 때 오전 11시 46분쯤 이 구조물이 이렇게 유속이 빨라서 떠내려온 모습을 저희가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이 구조물을 해체하기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인데요.

현재 여기도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물이 굉장히 빠르게 차오른 상태 확인하실 수 있고요.

오후 2시 기준 11.98m에서 12m 정도로 수위도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주시는 낮 12시 39분쯤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면서 제민천이 범람했다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한 상태고요.

현재 금강교와 공주대교가 통제 중입니다.

또 논산시에도 금강 범람 우려가 크다면서 조금 전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따라서 읍사무소 안내 방송, 재난방송에 귀 기울이시면서 지역 주민분들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충남 부여군으로 가보겠습니다.

백제교입니다.

CCTV 화면 이제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이곳도 홍수경보가 내려진 상태고요.

나무 밑동이 완전히 이렇게 잠긴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위도 오후 1시 50분 기준으로 10.59m로 현재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낮 12시부터 백제교 인근 둑이 무너질 우려로 보행자 통행은 전면 금지된 상태입니다.

또 사흘간 굉장히 많은 비가 쏟아진 충남 청양에서는요.

조금 전 칠성천 제방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지자체가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는 충북 목도교로도 이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CCTV 보면요.

완전히 흙탕물이 차오른 모습 보실 수있고요.

또 유속이 아주 빨리 가는 모습 보실 수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낮 2시 기준 목도교 수위가 7.15m까지 올랐고요.

계속해서 들어오는 피해 소식들 저희가 확인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MBC 재난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398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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