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이프치히, '클럽 레코드'에 오펜다 영입..."꿈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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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오펜다가 라이프치히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고 입성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오펜다를 영입하는데 3,800만 유로(약 540억 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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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이스 오펜다가 라이프치히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고 입성했다.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펜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7번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꿈의 선수인 오펜다를 영입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적 합의 여부에 대해서 많은 추측이 있었는데 건설적인 논의 끝에 합의했다. 야망에 부합하는 선수다"고 말했다.
에베를 단장은 또 "오펜다는 직선적인 플레이를 하고 최전방, 측면에서 모두 뛰며 골문을 노린다. 속도, 마무리, 다양성이 뛰어나다. 양발과 머리 모두로 골을 넣을 수 있다. 아직 나이가 어려 발전 가능성이 많다.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다"고 했다.
오펜다는 벨기에가 기대하는 초신성이다. 클럽 브뤼헤에서 성장하면서 프로에 데뷔를 했고 2020년 비테세로 임대를 간 이후 잠재력을 폭발했다. 2020-21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3경기에 나와 10골을 넣었다. 2021-22시즌에도 비테세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3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이름을 알렸다.
랑스가 영입했다. 랑스에서 오펜다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오펜다는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21골을 뽑아내면서 킬리안 음바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조나단 데이비드에 이어 득점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펜다 활약과 함께 랑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리그앙 2위에 올랐다. 엄청난 돌풍이었다. 랑스 돌풍과 함께 오펜다는 유럽 최고의 유망주가 됐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서서히 입지를 굳히면서 가치를 올렸다. 여러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라이프치히가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는 잠재력 높은 선수들을 잘 데려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크리스토프 은쿤쿠,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티모 베르너 등이 해당된다. 이들을 더 잘 키워낸 뒤 엄청난 이윤을 남기며 팔아 아약스, 벤피카 등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거상으로 불린다.
오펜다도 라이프치히의 수완 좋은 이적 역사를 이어갈 수 있다. 과감한 투자를 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오펜다를 영입하는데 3,800만 유로(약 540억 원)를 썼다. 소보슬라이(3,600만 유로)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그만큼 라이프치히는 기대감이 크다. 기대감을 충족하는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오펜다는 "라이프치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클럽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꾸준히 뛰고 있다. 정말 훌륭한 클럽이고 라이프치히에서 다음 단계로 올라가고 싶다. 라이프치히는 공격적인 면에서도 나한테 딱 맞다. 정말 흥분되며 빨리 뛰고 싶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팀에서 성공 스토리를 작성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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