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子' 최환희 "외조모-동생 갈등 모두 내 책임..질타 깊게 새길것" [전문]

김채연 2023. 7. 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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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최근 일어난 외할머니와 동생 최준희 사이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최환희는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할머니의 손자이자,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 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할머니의 손자이자,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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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최근 일어난 외할머니와 동생 최준희 사이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최환희는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할머니의 손자이자,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 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최환희는 “얼마전 일어난 저희 가정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희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며 지금까지도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게 사과 드리는 것이 저의 도리인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고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환희는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려도 아프실 많은 분들의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걱정만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이번 기회로 저희 가족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저도 이제 성년의 나이로 가장으로서 중심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저희 가정은 불안정해 보일 수 있습니다. 허나 보통 가정들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감정의 파동이 저희는 조금 세게 부딪히는 것이라 저는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며 “연로하신 할머니와 더불어 아직 미성숙한 준희 또한 제가 보살펴야 하는 동생 이기에 모든것은 저의 책임 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질타의 말씀들 깊게 새기고 또 한 걸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환희는 “그 마음 새겨 앞으로는 대중 앞에 저희 가정사로 걱정 끼쳐 드리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준희는 직접 CCTV와 당시 촬영한 영상 등을 공개하며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준희는 지난 13일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헸다고 알렸고, 같은날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채널에 출연해 “이런 행동을 벌인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이하 최환희 인스타그램 게시물 전문

안녕하세요.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할머니의 손자이자,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 입니다.

얼마전 일어난 저희 가정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희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며 지금까지도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게 사과 드리는 것이 저의 도리인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려도 아프실 많은 분들의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걱정만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 뿐 입니다.

이번 기회로 저희 가족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저도 이제 성년의 나이로 가장으로서 중심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가정은 불안정해 보일 수 있습니다.

허나 보통 가정들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감정의 파동이 저희는 조금 세게 부딪히는 것이라 저는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연로하신 “할머니“와 더불어 아직 미성숙한 “준희” 또한 제가 보살펴야 하는 동생 이기에 모든것은 저의 책임 이라고 생각 합니다.

모든 질타의 말씀들 깊게 새기고 또 한 걸음 성장 하였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 새겨 앞으로는 대중 앞에 저희 가정사로 걱정 끼쳐 드리는 일 없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모든 관심이 어머니에 대한 대중분들의 사랑이라 생각하며 그 사랑의 책임감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최환희 올림.

/cykim@osen.co.kr

[사진] 최환희, 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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