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다시 장맛비 '최대 150mm'…내일 오전 전역 호우특보 예상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7.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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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를 보이던 경남 지역 장맛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5일 오후 2시 기준 함양·거창·합천 등 북서내륙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서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장대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최 부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사태 우려 지역과 저지대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대피 계획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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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거창·합천 등 3개 시군 호우주의보
나머지 15개 시군 내일 오전 호우예비특보, 최대 150mm 이상 예상
경남도 "인명 피해 없도록 과할 정도로 재점검과 상황관리 반복"
박종민 기자


소강상태를 보이던 경남 지역 장맛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5일 오후 2시 기준 함양·거창·합천 등 북서내륙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예상된다.

나머지 15개 시군은 비 구름대 유입으로 16일 0시~오전 6시 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서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장대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6일까지 30~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다.

경상남도는 이날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처 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집중호우 대비 비상대책회의. 경남도청 제공


최 부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사태 우려 지역과 저지대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대피 계획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최 부 지사는 "강하고 많은 비가 또 예보되어 있기에 약간의 위험이 감지되면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로 인명 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예찰 활동과 점검으로 피로가 누적됐지만, 과할 정도의 재점검과 상황 관리를 반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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