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지면은 정말 포기해야 할까요? 📰🗞[어쩔경향]

이용균 기자 2023. 7.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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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경향>은 격주로 발행되는 경향신문 내부용 미디어 동향 보고서입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경향신문 내부의 고민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1703년 창간해 세계 최장수 신문이었던 오스트리아의 비너 차이퉁이 6월30일자를 마지막으로 지면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7월1일부터 온라인으로만 발행됩니다. 지난 4월27일, 종이신문 중단을 알리는 지면 모습입니다. | 비너 자이퉁 캡처

전 세계적으로 종이 신문의 발행 부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면을 발간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매체도 들어나고 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더 인디펜던트는 2016년 3월 지면을 버리고 100% 디지털 매체로 전환한 뒤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배당금 총액이 500만 파운드라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신문 오스트리아의 비너 차이퉁은 6월30일을 끝으로 더 이상 종이 신문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320년 이어 온 전통이 끝났습니다. 지면은 이제 정말 구 시대의 산물인 걸까요?

반대의 길을 가는 신문사도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유력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얼마 전 ‘지면 개편’을 했습니다. 전통적인 판형에 변화를 주고, 클래식한 전통 지면 디자인에서 벗어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개편’을 추진했습니다. 지면과 PC 온라인 버전, 태블릿과 모바일에서 모두 통일된 느낌을 주는 형태로의 변화입니다.

포스트가제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3번째로 오래된 매체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2021년 후반부터 10명의 TF를 구성해 인쇄 인프라를 재건과 신문 디자인 개선을 맡겼습니다. ‘필인’은 디지털 낙오자도 아닙니다. 7만명의 디지털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발간 부수도 5.1만부나 됩니다. (물론 전년대비 16%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필인’은 지면 판형을 세로로 길게 바꾸고, 섹션별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필인’의 CTO 맷 보기는 “인쇄 코디네이터와 페이지 디자이너가 행과 열을 완벽하게 맞추는 데 노력하는 대신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일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이 작업은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펜타그램’과 공동작업으로 이뤄졌고, 지면 개편 이후 독자들로부터 ‘great’ 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과거 지면의 모습이 이런 식이었다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의 예전 모습 | 게티이미지 코리아

지금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지면 모습 | 홈페이지 캡처

디자인 개선은 지면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태블릿과 모바일에서도 비슷한 톤앤매너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각 섹션별 컬러를 세밀하게 정의한 것도 눈에 띕니다.

디자인 개선 작업을 함께 한 펜타그램의 루크 헤이먼은 ‘프린트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업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신문이라는 매체, 규모, 느낌, 냄새, 스토리가 어우러지는 방식, 타이포그래피의 질감과 복잡성, 디지털과는 매우 다른 스토리텔링의 계층 구조 등을 좋아합니다.”

펜타그램 홈페이지에서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디자인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pentagram.com/work/the-philadelphia-inquirer

‘필인’ 뿐만 아니라 독일의 타게스슈피겔 역시 지면 디자인 개선에 나섰습니다. INMA가 최근 전한 바에 따르면 타게스슈피겔 지면 혁신의 핵심 키워드는 ‘레스토랑’입니다. 아직까지 핵심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지면의 혁신에 있어서 던진 질문은 2가지입니다.

“훌륭한 신문이란 어떤 모습일까?”

“어떻게 하면 독자들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고급 레스토랑’이었습니다.

- 내가 키오스크에서 고르는 음식이 아니라 셰프가 시장에서 엄선해 정성스럽게 조리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지역, 국내, 세계 각국의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메뉴를 제공한다.
- 하나의 코스가 끝난 뒤에도 다음 코스에 대한 식욕이 남아 있고, 잘 대접받았다는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 친구들에게 추천할 수 있고, 기꺼이 다시 오고 싶은 기분을 갖게 한다.

경향신문 지면은 어떤 방향을 목표로 해야 할까요? 최소의 비용을 투입하면서 유지하는 상품이 되어야 할까요?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콘텐츠 번들’로서 새로운 형태의 모습을 가져가야 할까요? 고민해 볼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탈포털의 미래. AI의 시대 기사는 이렇게 써야 할까요(Axios)

미국 미디어 스타트업 악시오스는 다가오는 AI 시대에 미디어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전망했습니다. 크게 8가지 변화를 예상했는데요.

- 전문화 : 소셜미디어 알고리즘 시대가 갑작스레 저물고 있다. 상품화되거나 일반적 관심사를 다루는 콘텐츠는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주제별 전문 지식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 신뢰성 : AI는 가짜, 조작 콘텐츠를 쏟아낼 것이다. 독자들은 SNS, 또는 알고리즘 대신 직접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스 소스를 찾게 될 것이다. (광고주들 역시 더 안전한 콘텐츠 쪽으로 이동할 것이다.)

- 직접적 관계 : AI의 득세는 검색을 통한 링크 유입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 미디어는 독자, 소비자와의 직접적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 받은 편지함 : MS와 구글은 이메일의 작성은 물론, 분류 역시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다. 받은 편지함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더욱 없어서는 안될 콘텐츠 저장소이자 목적지가 될 것이다.(웹사이트 홈페이지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은 환상이다. 소비자는 이미 중요한 정보를 푸시 메시지로 받는데 익숙하다.)

- 건강한 콘텐츠 : 뉴스 사이트에는 어둡고 암울한 내용이 너무 많다. 소비자는 건강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원한다.

- 효율성 : 소비자는 실용적인 정보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달되기를 원한다. 새로운 기술이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효율성이 중요해진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에서 효율성은 더욱 중요해진다. 더 짧고,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영상 뉴스를 원한다.)

- 더 깊이 있는 콘텐츠 : 대부분의 콘텐츠가 짧아지는 흐름 속에서 팟캐스트 또는 롱폼 콘텐츠 등 심층적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다. (하지만 단지 길게만 만드는 것은 안된다. 진짜 우수하고,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여겨져야 한다.)

- 정보 불평등 : 안목 있는 독자들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지만 산만하고 자극적이면서도 기만적인 정보를 대규모로 생성하고 퍼뜨리는 것 역시 쉬워졌다. 이런 양극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뉴스 성별 격차 극복 방법과 기회

영국의 미디어 전문 매체 프레스 가제트에 따르면 뉴스 소비에 있어서 성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컨설팅 회사 AKAS가 조사했는데요. 2023년 5월 기준 43개 매체의 성별 뉴스 소비를 분석한결과 남성이 60.1%를 방문해 소비 격차가 20.2%p라고 합니다. 폭스뉴스의 경우 성별 격차는 39%나 됩니다.(남성 69.5%, 여성 30.5%) 반면, 뉴욕타임스는 9%로 최하위권입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여성 뉴스 소비를 1년에 1%p 증가 시킨다면, 향후 5년 동안 110억달러, 향후 10년 동안 380억달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더 많은 여성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 여성 독자의 소비를 추적하고 참여를 유도한다.
- 뉴스의 생산, 유통, 소비 단계에서 여성의 과소대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 여성 친화적인 뉴스 상품 및 포맷 연구 개발
- 뉴스 보도 관련 리더십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는 내용들이 제시됐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TIP

기사 콘텐츠에 퀴즈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보 홍수, 가짜 뉴스 범람의 시대에 팩트체크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미국의 미디어 참여 센터라는 곳에서 실험을 하나 했습니다. 팩트체크 콘텐츠가 보다 효과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팩트체크 콘텐츠에, 팩트 관련 ‘퀴즈’를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것이 거짓 정보 구분, 혹은 사실 확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느냐를 따진 것이죠.

- 객관식 퀴즈는 독자가 사실 확인에서 특정 세부 사항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1주일 뒤에 퀴즈를 냈을 때도 사람들은 팩트체크의 세부 사항을 기억할 가능성이 더 컸다.

- 다만, 객관식 퀴즈는 독자가 거짓 주장을 정확하게 식별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퀴즈는 회상, 즉 해당 내용을 다시 떠올리는데 효과적이었지만 잘못된 정보를 해결하는 방식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퀴즈를 활용하면 팩트체크 콘텐츠의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콘텐츠에 퀴즈를 더하면

- 사람들이 사이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고

- 더 즐거움을 느끼고

- 사람들이 정보를 기억하도록 도울 수 있다.

는 결론입니다.

두번째 연구에서는 정치에 관한 온라인 퀴즈가 뉴스와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정치 참여 의도를 높일 수 있는 여부를 테스트했는데, 이는 확실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참고로 이번 연구에 따르면 뉴스 퀴즈에는 데이터와 숫자, 통계 등이 포함된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독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효과적인 메시지는?

런던 시립대학과 뮌헨 LMU의 학자들이 4가지 다른 광고가 소비자의 뉴스 비용 지불 의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참가자에게 “좋아하는 신문의 웹사이트를 살펴보는 동안 구독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상상해보세요”라고 요청했습니다.

- 구독이 독립적이고 포괄적이며 감시하는 저널리즘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규범적’ 메시지

- 뉴스 산업의 불안정한 재정 상태를 강조하는 ‘가격 투명성’ 메시지

- 가입자를 위한 개인화 및 독점 온라인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전용’ 메시지

- 이벤트에 참여하고 커뮤니티에 함께 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소셜’ 메시지

결론은 단일 광고 메시지도 그 자체로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두가지 메시지를 결합한 것이 효과적이었는데요, 바로 1번과 2번을 결합한 것이었습니다. 규범적 내용과 가격 투명성을 함께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독자들의 ‘도덕적 감정과 의무감’을 건드리는 쪽이 효과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독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신문이 제공하는 혜택, 유용성 등을 이미 알고 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요청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이번 연구에서 성별, 교육수준, 월 소득, PC를 통한 접속 등은 지불의향과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다만, 나이가 들수록, 모바일 접속 빈도가 높을수록 지불 의향이 높아지는 관계는 살짝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 트렌드

오늘 추천할 영상은 제로웨이스트를 비롯한 환경 문제를 다루는 <쓰레기 왕국> 채널입니다. 구독자 8만명을 보유한 채널은 ‘일회용품없이 배달음식 시켜먹기’, ‘화장품 어떻게 버릴까’, ‘수돗물은 그냥 마셔볼까’시리즈로 구독자를 모았으며 실생활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여러 꿀팁을 공유합니다. 대학생 동기였던 운영자 ‘안파카’와 ‘맹스터’는 20대 대학생으로 친근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드로잉을 직접 넣고 깔끔한 편집으로 환경에 관심 많은 1020대 구독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건, 제로웨이스트 컨셉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와 환경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했습니다. 인기 시리즈 ‘다회용기 포장 도전 영상’은 하루만에 8만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너무 엄격하지도, 느슨하지 않게 유쾌하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이 채널의 인기 비결 같습니다. ‘우리는 환경 운동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착실한 실천자도 아니다. 그저 우리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알아가고 배우며 쓰레기 왕국의 조그마한 변화를 위해 몸부림쳐보는 안파카와 맹스터이다’ (출처 <쓰레기 왕국> 채널 설명란)

틱톡에선 지금

🎀#영화바비

바비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켄은 그냥 켄인 영화 <바비>

이번주 한국 틱톡에선 **#영화바비**가 해시태그 트렌드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바비>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 살던 바비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미국 시사 후 관람객 반응이 좋아 국내에도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이 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음주 수요일(19일)부터 극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공격적으로 다양하게 홍보 중입니다. 지난 3일 감독 그레타 거윅과 배우 마고 로비는 한국을 찾기도 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는 7월 한 달간 온통 분홍빛으로 뒤덮인 바비 팝업존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틱톡에서는 바비팀 내한, 팝업존 관련 영상이 인기였습니다.

https://www.tiktok.com/@warnerbroskorea/video/7251397447765839111

https://www.tiktok.com/@lizisfine/video/7251870769079176449

🍓#왕가탕후루

탕후루 좋아하시나요? 같은 기간 인기 순위 6위에 오른 해시태그 **#왕가탕후루**도 함께 소개합니다. 탕후루는 과일(딸기, 포도, 귤 등)을 막대에 꽂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힌 중국 간식입니다. 바삭하고 달콤해서 최근 10대 사이에선 핫한 간식인데요. 집에서 직접 시도해보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인기인데, 성공하기가 꽤나 까다로워서 그냥 사서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왕가탕후루는 대표적인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입니다.

틱톡에서는 탕후루만 가지고도 파생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궁무진했습니다. 탕후루 가게 지점별 맛 차이, 과일별 후기는 기본이었고요. 탕후루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먹방, 탕후루 최대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나 등 다양한 컨셉의 영상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https://www.tiktok.com/@seohiii/video/7231467785887485202

뉴콘텐츠팀은 지금

‘사이렌 : 불의 섬’ 김현아 소방관 아시나요?(18만, 댓글 2000개)

굳이 다른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영상 한 번 보고 가실게요. 일이 지치고 힘들 때 여기 와서 댓글 한 번 보고가시면, 아주 큰 힐링 타임이 찾아옵니다. ☺

커피 마실 시간도 없는 16년차 응급실 간호사(13만, 댓글 240개)

이준석만 하는 게 아닙니다.

메타의 새 SNS 서비스 쓰레드(thread)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출시 며칠만에 사용자 1억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준석 전 국힘대표도 재빨리 스레드 계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준석만 하는 게 아닙니다. **경향신문도 재빨리 공식 쓰레드 계정을 하나 팠습니다.** 곽희양 기자가 시범 운영을 해 가면서 분위기를 살피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타깃 독자 키워드는 ‘20대, 여성, 인권, 환경, 동물’로 잡아서 이와 관련있는 콘텐츠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무거운 주제는 지양하려고 하고요. 한동안 운영이 중단되다 시피했던 경향신문 인스타그램 계정과 병행해서 운영 중입니다. 인스타에 올린 콘텐츠를 쓰레드에도 올리는 방식입니다. 현재 팔로워 숫자는 774명입니다. 쓰레드 쓰시는 분들이라면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경향신문 공식 쓰레드 계정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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