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경북에서 인명 피해 22명 ...경북 소방 '대응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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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경상북도 지역에서 산사태와 주택 매몰 등의 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침 7시 20분쯤에는 영주시 풍기읍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며 주택 2곳이 파묻혀 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봉화군 춘양면에서도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파묻혀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경시 산북면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 2채가 파묻혀 2명이 매몰됐는데, 1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 상태로 소방 당국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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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경상북도 지역에서 산사태와 주택 매몰 등의 사고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낮 12시 기준 경북에서만 모두 1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10명이 실종되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예천군 감면면에서는 주택으로 토사가 밀려 들려오며 7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70대 여성 1명은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벽 5시 15분쯤 예천군 효자면에서도 산사태로 남성 1명이 토사에 매몰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침 7시 20분쯤에는 영주시 풍기읍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며 주택 2곳이 파묻혀 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봉화군 춘양면에서도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파묻혀 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경시 산북면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 2채가 파묻혀 2명이 매몰됐는데, 1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 상태로 소방 당국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외에 통신장애는 상주에서 37가구, 문경·영주·예천에서 9천526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도로 사면 유실은 안동에서 1건, 상하수도 피해는 예천에서 3건 발생했고 산사태 토사유출은 예천 3건, 영주·문경 각 1건입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늘 아침 6시를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4백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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