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수위 상승으로 충남 청양·공주·부여 등 제방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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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 사흘 동안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금강 수위가 높아져 제방 붕괴 위험으로 잇따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청양군은 오후 12시 34분쯤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가 진행 중'이라며 '하천 인근 및 저지대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내보냈습니다.
부여군은"금강에 유입된 빗물로 규암면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며 "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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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 사흘 동안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금강 수위가 높아져 제방 붕괴 위험으로 잇따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청양군은 오후 12시 34분쯤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가 진행 중’이라며 ‘하천 인근 및 저지대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내보냈습니다.
부여군도 금강이 흐르는 백제교와 수북정 인근 둑이 붕 조짐을 보인다며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부여군은“금강에 유입된 빗물로 규암면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며 “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주시도 낮 12시 40분쯤 '제민천 범람으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과 차량은 대피할 것과, 공무원과 경찰이 지시에 따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논산시도 강경 금강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우려가 크다며 주민들에게 강경상고와 강경 산양초로 대피해 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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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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