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성남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열려…16개국 4200명 참가

14~16일 품새·겨루기·발차기·격파 등 경기
21~24일엔 성남서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

‘제10회 성남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가 14일~16일 성남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 275개팀 4200명 참가해 품새, 겨루기, 발차기, 격파 등의 경기에서 기량을 겨룬다.(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제10회 성남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4일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 등에서 개최됐다.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태권도협회와 성남오픈 국제 태권도협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국 275개팀 4200명(국내 250개팀·3950명, 국외 25개팀·250명)이 참가했다.

품새(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겨루기(개인전, 단체전), 스피드 발차기, 개인 격파(위력), 기술 격파(단체전), 태권체조 등에서 경기를 치른다.

개회식은 대회 둘째 날인 15일 오전 11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편 성남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 성남스포츠센터 등에서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열린다.

태권도한마당에는 57개국 45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다.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시는 국제 태권도대회에 이어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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