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주 지하차도 사망사고 제보자 "엄청난 물에 버스 빨려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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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 지하차도가 완전히 물에 잠겨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CJB에 당시 상황을 알려온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14톤 트럭을 몰고 궁평 2 지하차도를 지나던 아는 동생과 통화를 하면서 당시 상황을 알게 됐다"며 "동생 차 바로 앞에 달리던 빨간색 버스가 물이 차면서 둥둥 떠내려오고 동생의 14톤 화물차, 그리고 승용차도 있었는데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물이 엄청나게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왔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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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 지하차도가 완전히 물에 잠겨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CJB에 당시 상황을 알려온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14톤 트럭을 몰고 궁평 2 지하차도를 지나던 아는 동생과 통화를 하면서 당시 상황을 알게 됐다"며 "동생 차 바로 앞에 달리던 빨간색 버스가 물이 차면서 둥둥 떠내려오고 동생의 14톤 화물차, 그리고 승용차도 있었는데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물이 엄청나게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버스 기사가 물을 빼려고 옆 유리를 다 깼는데 물이 지하차도로 너무 많이 들어와서 버스가 지하차도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동생은 탈출했지만) 14톤 화물차도 잠겨 버렸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하차도 안에 승용차와 버스가 다 잠겨 있어서 상당한 사람이 지하차도 속에 갇혀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대원이 도착했지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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