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호우피해 비상대응태세 유지…가용자원 총동원" 지시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15일 경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2개 시.군과 영상 회의를 개최해 비상태세를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밤사이 내린 호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항과 구조 현황 및 대처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신속한 구조와 응급 복구를 위해 경찰·군부대·소방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 협업부서, 22개 시군,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교육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과 대처 계획을 논의했다.

호우 피해가 심각한 예천, 문경, 영주, 봉화 등 지역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고립된 지역 대피,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없도록 우선적 안전 대피를 지시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헸다.

댐 방류량이 많아 하류 범람 위험지역 가구는 경찰을 동행한 강제성 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소방과 군 병력을 동원해 신속한 구조작업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

경북에 추가로 많은 비가 예보 됨에 따라 산 아래 유실 지역과 위험 징후 발견 시 주민들의 신속한 사전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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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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