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민천 넘치고 청양 치성천 제방 붕괴…주민 대피

이주상 기자 2023. 7.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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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된 공주 옥룡동 도로

호우경보 속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충남 공주 제민천이 범람하고 청양 치성천 제방이 붕괴하기 시작해 자치단체가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공주시는 오늘(15일) 낮 12시 39분 '제민천 범람으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 및 차량은 대피하고, 공무원 및 경찰 지시를 따라 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청양군도 낮 12시 34분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가 진행 중'이라며 '하천 인근 및 저지대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진=공주시 제공, 연합뉴스)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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