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떠내려가고 소는 고립됐어요”…충남 청양·부여 축사 침수 [제보]
임태호 2023. 7. 15. 13:54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충남지역 축사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쯤 충남 청양군 목면에서 시청자 길준홍 씨는 "돼지가 금강으로 떠내려가고 있고, 소는 축사 침수로 고립 상황이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선 침수된 축사에서 군청 직원과 소방서 직원 등이 합심해 소를 대피시키는 영상이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침수된 축사들이 많아 구출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현지 주민이 전했습니다.
충남에선 공주 제민천이 범람하고 청양 치성천 제방이 붕괴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여군은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이 붕괴 조짐을 보여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고 논산에선 금강이 범람할 우려가 있습니다.
재난당국은 앞으로도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보 : 시청자 길준홍 등)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태호 기자 (filmmak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전 9시부터 모든 일반열차 운행중지…KTX는 서행 운행
- “돼지는 떠내려가고 소는 고립됐어요”…충남 청양·부여 축사 침수 [제보]
- 밤새 불안에 떤 반지하 주민들…“다음 주도 비 온다는데”
- 파랑새 날개 묶으러 왔다…머스크 잡는 ‘스레드’? [세계엔]
- 반복되는 ‘기숙사 지옥’…‘안심벨’이 대책? [주말엔]
- [크랩] “비상!” 소리 안 나는 모기 발견?
- 의대 졸업생 중 ‘의사과학자’ 1%도 안돼…육성책 통할까 [주말엔]
- “지하주차장이 잠겼어요”…충남 보령 소하천 넘쳐 인근 아파트 침수 [제보]
- 日, 연금 개혁했지만…해마다 500조 원 ‘빚더미’ [창+]
- 최저임금보다 높아 ‘시럽급여’라는데…“국민 조롱하고 모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