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75분 무한 앙코르 이유 밝혔다 "선물 받은 느낌" [더 시즌즈]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아티스트 효린이 안방극장의 밤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한 효린은 가수 폴 블랑코와의 듀엣을 포함해 리듬감 넘치는 무대들로 불타는 금요일 밤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효린은 신곡 '이게 사랑이지 뭐야' 라이브 무대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 피처링에 참여한 폴 블랑코와 완벽 케미를 선보였다. 효린은 청량감 넘치는 보컬에 여유롭게 무대를 즐겼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즐겁게 호흡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효린은 뮤직비디오에서만 공개했던 '이게 사랑이지 뭐야' 아웃트로도 라이브로 노래해 음원과는 또 다른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대가 끝난 후 효린은 토크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효린은 "'이게 사랑이지 뭐야'는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노래"라며 "제가 폴 블랑코의 '서머(Summer)'를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같이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고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효린은 75분 공연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대학 축제 현장에 대해 "불러주는 거에 감사하고, 같이 노래도 따라 불러줘서 제가 오히려 고맙고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며 핫한 반응을 받았던 '마 보이(Ma Boy)' 한 소절을 무반주로 열창, 대학생들에 이어 '더 시즌즈' 관객들의 떼창도 유발했다.
신곡 무대에 이어 효린은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토킹 투 더 문(Talking To The Moon)'으로 무대를 꾸몄다. 효린은 특색 있는 음색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완벽 재해석, 소울이 넘치면서도 리드미컬한 무대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효린은 16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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