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방류량 초당 3천 t…제한수위 138m 도달

이주상 기자 2023. 7.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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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충주댐 하류로의 방류량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충주댐 하류 20㎞ 지점에 있는 조정지댐의 최대 방류량도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초당 1만 5천 t으로 확대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충주댐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계속 늘어나는 양상이어서 탄력적으로 방류량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하류 지역 주민들은 수위 상승으로 인한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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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충주댐 하류로의 방류량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오늘(15일) 오전 11시부터 수문 6개를 통한 방류량을 종전의 두 배인 초당 3천 t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충주댐으로 유입되는 물은 낮 12시 현재 초당 1만 1천888t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충주댐 수위도 137.97m로 높아지며 홍수기 제한수위 138m에 도달했습니다.

다만 계획 홍수위 145m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충주댐 하류 20㎞ 지점에 있는 조정지댐의 최대 방류량도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초당 1만 5천 t으로 확대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충주댐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계속 늘어나는 양상이어서 탄력적으로 방류량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하류 지역 주민들은 수위 상승으로 인한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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