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 기록적 폭우…전북서 60대 사망이어 산사태·도로파손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5minkyo@hanmail.net)]사흘째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전북지역에 인명사고를 비롯한 크고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전북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북지역 평균 강우량은 323.6㎜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316.8㎜의 폭우가 집중된 익산지역에서는 입점리 고분군의 법면이 유실돼 임시조치와 함께 문화재청에 긴급보수를 신청했으며 미륵사지 문화재 구역내에서도 토사가 유실돼 장비를 투입해 토사제거와 배수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사흘째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전북지역에 인명사고를 비롯한 크고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전북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북지역 평균 강우량은 323.6㎜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군산지역에는 450.8㎜의 기록적인 폭우로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와 축대파손 등이 발생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파손과 낙석 발생, 가도 유실 등도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 지방도 795호선에서 낙석이 발생해 응급복구를 통한 통행이 재개됐으며 부안군 상서면 국도 23호선과 완주군 운주면 국도 17호선, 익산시 웅포면과 완주 화산면의 지방도 등에서도 토사유실에 따라 한때 도로 통제가 이뤄졌다.
문화재 피해도 잇따랐다.
평균 316.8㎜의 폭우가 집중된 익산지역에서는 입점리 고분군의 법면이 유실돼 임시조치와 함께 문화재청에 긴급보수를 신청했으며 미륵사지 문화재 구역내에서도 토사가 유실돼 장비를 투입해 토사제거와 배수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왕궁리 유적 궁장 일부 구간이 침수돼 배수 펌프를 가동하고 있으며 고창 문수사 대웅전 뒤편에서 토사가 유실되고 임실 운서정의 담장 일부가 붕괴돼 장막을 설치하고 문화재청 등에 긴급보수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전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부터 내일 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해달라"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에는 16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 등을 동반한 비가 100~200㎜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년동안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던 기적의 쉼터
- 김여정 "유엔 안보리, 미국과 서방에 완전히 엎어진 신냉전 기구"
- "70평생 이런 비는 처음이여"…하늘만 쳐다보는 대피소 이재민들
- "우리들 없애면 높으신 분들이 와서 건설할 건가"
- 비명계, 혁신위 쇄신안 힘싣기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 원희룡엔 아무도 관심 없다…우린 '살아 있는 권력'의 답을 원한다
- 실업급여로 명품을 산다? 청년들의 진짜 현실은 '지옥'이다
- 바이든 "내가 프리고진이면 먹는 것 조심할 것" 독살 가능성 언급
- '시럽급여' 논란에 윤재옥 "이야기 않겠다…언론 지적 알고 있다"
- 코로나 시절 영웅이었던 간호사들, 이제는 '정치파업'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