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1명 발견… “7명 이상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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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차량 10여대가 고립됐다.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지하차도가 순식간에 차오르면서 다수의 운전자와 승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차도는 완전히 물속에 잠긴 상태여서 고립된 운전자와 승객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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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차량 10여대가 고립됐다.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지하차도가 순식간에 차오르면서 다수의 운전자와 승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1시 기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8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8명은 현재 4명씩 병원 2곳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차도는 완전히 물속에 잠긴 상태여서 고립된 운전자와 승객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급행버스에 타고 있던 구조자는 “버스에 7명이 더 타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7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물살이 워낙 거세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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