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하정우 연출 영화 ‘로비’ 출연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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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51·위 사진)가 배우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1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성우가 영화 '로비' 출연을 제안받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배성우는 약 1년의 자숙 기간을 가진 뒤 지난 2021년 12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2015년 개봉 영화 '허삼관' 이후 하정우가 약 8년 만에 감독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김의성, 이동휘, 강말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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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51·위 사진)가 배우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1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성우가 영화 ‘로비’ 출연을 제안받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재림 감독의 ‘머니게임’에도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라고 한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2021년 2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때문에 당시 주연 배우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 소속사 동료인 정우성이 빈자리를 메꿨다.
배성우는 약 1년의 자숙 기간을 가진 뒤 지난 2021년 12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9월 영화 ‘1947 보스톤’ 개봉도 앞두고 있으며 이 작품에서 하정우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영화 ‘로비’는 하정우의 연출작으로 당초 ‘OB’라는 제목으로 더 알려졌다.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이다.
특히, 2015년 개봉 영화 ‘허삼관’ 이후 하정우가 약 8년 만에 감독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김의성, 이동휘, 강말금 등이 출연한다.
제작은 하정우 소속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와 필름 모멘텀이 맡았고 캐스팅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해졌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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