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배수로 복구 작업 현장서 60대 주민 숨진 채 발견

설정욱 2023. 7. 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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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무너진 배수로 복구 작업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10시29분쯤 전북 익산시 웅포면의 한 배수로 청소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수로관 안쪽에서 심정지 상태의 B(68)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B씨는 인근 마을에서 거주하는 주민으로 확인됐다.

B씨도 전날 배수 문제 등으로 마을 주민과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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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29분쯤 익산시 웅포면 한 배수로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폭우로 무너진 배수로 복구 작업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10시29분쯤 전북 익산시 웅포면의 한 배수로 청소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수로관 안쪽에서 심정지 상태의 B(68)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B씨는 인근 마을에서 거주하는 주민으로 확인됐다.

소방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그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고 현장은 야산에 둘러쌓여 폭우로 토사 등이 배수로를 막아 주변 농로 일부가 침수된 상황이었다.

B씨도 전날 배수 문제 등으로 마을 주민과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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