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15일 밝았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카운트다운

박주성 2023. 7. 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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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5일이 밝았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해외 구단이라면 5,000만 유로를 지불하면 나폴리와 협상 없이 김민재와 바로 협상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다수 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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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드디어 15일이 밝았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고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프로 데뷔 후 가장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그런데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을 체결할 때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해외 구단이라면 5,000만 유로를 지불하면 나폴리와 협상 없이 김민재와 바로 협상을 펼칠 수 있다. 여기서 합의가 된다면 바로 이적이 가능하다.

그런데 그 기간이 7월 1일부터 15일 사이다. 그 시기 안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 오늘이 현지 시간으로 15일이다. 드디어 마지막 바이아웃 지불일이 밝은 것이다.

아직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아 많은 팬들은 불안함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 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이제 김민재가 독일로 넘어가 세부 계약을 마무리하면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은 한국인 선수들에게 역대급 시즌이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 조규성이 미트윌란으로 가는 등 많은 선수들의 이동이 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며 마지막 방점을 찍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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