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괜찮았는데"..'워터밤 오사카' 男 사망, 전격 취소 [Oh!쎈 이슈]

박소영 2023. 7. 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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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재팬 2023 오사카 공연' 리허설 중 스태프가 사망해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14일 워터밤 재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16일 개최 예정인 '워터밤 재팬 2023 오사카 공연' 무대 설치 작업 중 중대 사고가 발생했다"며 행사 취소 소식을 전했다.

한편 '워터밤 재팬 2023 오사카 공연'은 15~16일 이틀간 마이스 스포츠 아일랜드 하늘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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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OSEN=박소영 기자] ‘워터밤 재팬 2023 오사카 공연’ 리허설 중 스태프가 사망해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14일 워터밤 재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16일 개최 예정인 ‘워터밤 재팬 2023 오사카 공연’ 무대 설치 작업 중 중대 사고가 발생했다”며 행사 취소 소식을 전했다.

15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한 남성 스태프는 전날 길이 150cm에 구경 7.5cm 원통형의 물이 분사되는 장치를 점검하고 있었다. 그런데 장치 오작동 문제로 시속 120km의 물대포가 발사됐고 이 사고로 남성 스태프가 사망했다.

현장에서 동료 스태프가 피해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하고 말았다. 사인은 안면 부상으로 인한 뇌좌상. 관계자는 “물 분출구는 보통 상향으로 설치돼 있어 통 안을 들여다보는 게 어렵다. 어떤 경위로 사고가 일어났는지 파악 중”이라고 알렸다.

이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워터 캐논’이라 불리는 해당 장치를 한국에서 들여왔지만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워터밤 재팬 2023 오사카 공연’은 15~16일 이틀간 마이스 스포츠 아일랜드 하늘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빅뱅 대성, 2PM 닉쿤과 준케이, 마마무+, 박재범, 갓세븐 유겸, 로꼬, 그레이, 빅나티, 하온, 스테이씨 등이 출연하기로 했지만 행사는 전면 취소됐고 티켓은 전액 환불 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워터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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