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국 도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대비책 촉구

김민수 기자 2023. 7. 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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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비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시스템 강화로 전북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산업 피해 대책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장연국 의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질 높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뿐만 아니라, 우리 도민들의 식탁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슘과 요오드는 물론 삼중수소까지 검출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적극 도입·운영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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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검사장비·속도면에서 아직 매우 많이 부족
검사장비 도입과 수산업 종사자 피해 보전 지원 촉구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의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비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시스템 강화로 전북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산업 피해 대책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15일 전북도의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따르면 전날 개최한 제402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오염수 방류 후 우리들의 대비 자세를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작금의 현실에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선 국내에서 철저한 방사능 검사가 필수적이지만, 검사장비나 속도 면에서 아직 매우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가 임박해져 도민들과 학생들의 불안감이 곳곳으로 번지고 있고, 특히 지금 상황에서는 앞으로 방사능 오염 수산물을 발견한다고 해도 이미 시장에 유통돼 식탁에 올라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장연국 의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질 높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뿐만 아니라, 우리 도민들의 식탁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슘과 요오드는 물론 삼중수소까지 검출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적극 도입·운영하라”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또 “생업에 커다란 타격을 입고 있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도민들을 위한 조속한 피해를 보전 받을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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