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민천 넘치고 부여 백제교 인근 둑 붕괴 위험…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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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충남 공주 제민천이 범람하고 청양 치성천 제방이 붕괴하기 시작했다.
충남 부여군에서도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이 붕괴 조짐을 보여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다.
부여군도 대피령을 내리고 주민 호소문에서 "백마강에 유입된 빗물로 규암면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며 "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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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충남 공주 제민천이 범람하고 청양 치성천 제방이 붕괴하기 시작했다. 충남 부여군에서도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이 붕괴 조짐을 보여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다. 충남 논산에선 금강이 범람할 우려를 낳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공주시는 15일 낮 12시 39분 “제민천 범람으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과 차량은 대피하고, 공무원과 경찰 지시를 따라 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청양군도 낮 12시 34분 “목면 치성천 제방 붕괴가 진행 중”이라며 “하천 인근 및 저지대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부여군도 대피령을 내리고 주민 호소문에서 “백마강에 유입된 빗물로 규암면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며 “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여군은 이날 낮 12시 백제교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박정현 군수는 “침수된 농작물을 둘러본다고 현장에 나가면 안 된다며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재난방송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논산시도 금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충남 논산시가 저지대 주민 대피를 지시했다. 논산시는 낮 12시 23분 ”강경 금강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침수 및 하천 범람 등 우려가 있다“며 ”저지대 주민들은 강경상고와 강경산양초로 대피해 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금강 황산대교와 논산천 논산대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돼 있는 상태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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