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케인 이적까지 임대 공격수 영입 추진→맨시티와 협상

2023. 7. 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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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한 대안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다른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난 이후 공석이 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최적임자로 케인을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 두차례 이적 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부 당했다. 지난 13일 런던에서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와 토트넘 레비 회장이 협상을 진행했고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까워지는 것 같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지 못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은 다른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종료 이후 케인을 영입하는 것도 고려할 것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지급하고 영입할 수 없을 경우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약이 만료된 케인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 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할 때까지 맨체스터 시티의 알바레즈 또는 유벤투스의 블라호비치를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맨체스터 시티와 알바레즈 임대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1순위로 하고 있지만 케인 영입을 실패할 경우 다른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가 케인 영입때까지 임대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알바레즈는 지난시즌 맨시티의 트레블(3관왕)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알바레즈는 홀란드에 밀려 출전기회가 적었지만 지난시즌 맨시티에서 49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알바레즈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에서 활약하던 시기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알바레즈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모두 차지한 역사상 10번째 선수인 동시에 전세계 최초로 단일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과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한 시즌 남아있다. 케인은 그 동안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거부한다는 계획을 전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는 케인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프리시즌 일정 소화를 위해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호주로 떠났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8000만유로의 이적료로 두번째 제안을 했지만 거부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부 선수를 방출해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케인을 영입할 수도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꾸준히 추진할 것으로 점쳤다.

케인은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3일 'PSG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적극적이다. PSG는 이적 시장을 중단할 생각이 없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PSG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PSG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PSG 관계자는 지난주 케인 영입을 논의하기 위해 런던에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PSG는 케인 측과 새로운 협상이 예정되어 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케인은 뮌헨에서 1200만유로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지만 PSG가 쉽게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이다.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토트넘 레비 회장과 대화 중이다. PSG는 토트넘을 만족시킬 수 있는 1억유로의 제안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알바레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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