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청주 산사태 피해 속출…경기 이천서 마을 침수

배준우 기자 2023. 7. 15.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른 지역도 빗줄기로 인한 피해를 피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집중 호우로 충청과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60여 가구 가운데 10가구 정도가 침수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지역도 빗줄기로 인한 피해를 피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집중 호우로 충청과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피해 상황도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15일) 새벽 4시 50분쯤 충남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의 한 야산에서 토사가 쏟아져 70대 남성 1명이 매몰됐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 건물에 토사가 쏟아져서 상황을 파악하러 나갔다가, 비탈면에서 토사가 추가로 쏟아져서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 시간여 만인 새벽 5시 50분쯤 74세 남성 1명을 발견했는데,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 새벽 5시 반쯤에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안에 있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일대 석판 분기점에서 청주역 방향 도로는 현재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

오늘 오전 7시쯤에는 충남 청양군 일대에서 토사에 매몰된 60대가, 7시 반쯤에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2명이 토사에 매몰돼 각각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

경기도 일부 지역에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0시 10분쯤,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 마을이 침수됐습니다.

마을에 있던 양수장이 역류한 겁니다.

60여 가구 가운데 10가구 정도가 침수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