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범-기현 형제 55P 16R 합작' 우석대, 동원과학대 꺾고 남대2부 결승 진출

상주/조형호 2023. 7. 15.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석대가 신기범-기현 형제를 앞세워 남대2부 결승 무대에 선착했다.

우석대학교는 15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2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준결승에서 82-78로 승리했다.

우석대는 신기현을 앞세워 격차를 벌리려 했지만 동원과학대 김봉성과 이재진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는 등 쉽사리 달아나지 못했다.

위기에 빠진 우석대를 구한 건 신기현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상주/조형호 인터넷기자] 우석대가 신기범-기현 형제를 앞세워 남대2부 결승 무대에 선착했다.

우석대학교는 15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2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준결승에서 82-78로 승리했다.

신기현이 4쿼터 11점 포함 29점 8리바운드로 승리의 선봉장에 섰고, 신기범도 26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전반은 우석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신기범-기현 형제가 전반에만 33점을 합작했고, 나인욱은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우석대는 49-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선수층이 얇은 동원과학대를 상대로 전반전 우위를 손쉽게 점한 우석대지만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전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던 신기범이 불안정한 슛 셀렉션과 턴오버를 범하며 부진한 사이 상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우석대는 4점 차(66-62)로 쫒긴 채 4쿼터로 접어들었다.

4쿼터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우석대는 신기현을 앞세워 격차를 벌리려 했지만 동원과학대 김봉성과 이재진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는 등 쉽사리 달아나지 못했다.

위기에 빠진 우석대를 구한 건 신기현이었다. 4점 차 시소게임이 지속되던 경기 막판 신기현은 점퍼와 골밑 득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신기현은 4쿼터에만 11점을 폭발시키는 등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편, 동원과학대는 후반 들어 추격전을 펼쳤지만 경기 막판 리바운드 단속 실패와 슛감 난조에 빠지며 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 사진_조형호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