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면서 로프 이용해 물 건너던 60대 급류 휩쓸려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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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강원 영서남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5일 원주에서 로프를 이용해 마을 길을 건너던 60대 주민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쯤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서 로프를 이용해 마을 길을 건너던 A씨(65)가 급류에 휩쓸렸다.
한편 사고가 난 원주 신림면 일대에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3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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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윤왕근 기자 =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강원 영서남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5일 원주에서 로프를 이용해 마을 길을 건너던 60대 주민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쯤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서 로프를 이용해 마을 길을 건너던 A씨(65)가 급류에 휩쓸렸다.
로프에 걸린 채 물에 빠진 A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로프가 처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난 원주 신림면 일대에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326㎜다.
이외 같은 시간 도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정선 사북 309.0㎜, 영월 302.2㎜, 영월 상동 280.8㎜, 평창 278㎜, 원주 귀래 253.0㎜ 등이다.
이에 따라 영월지역에는 전날 내린 호우경보가 유지 중이다. 또 원주를 비롯해 철원·화천·태백·정선·평창·횡성·강원남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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