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호우경보…2명 숨지고 침수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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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흘 동안 충북 곳곳에 최대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쯤, 충북 청주 3차 우회도로 석판-석곡 구간에서 도로 옆 비탈면에서 돌과 토사가 쏟아져내리면서 달리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밖에 최근 충북 괴산댐에 유입된 비가 만수위를 넘어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3시간여 가까이 댐이 넘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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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흘 동안 충북 곳곳에 최대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쯤, 충북 청주 3차 우회도로 석판-석곡 구간에서 도로 옆 비탈면에서 돌과 토사가 쏟아져내리면서 달리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쯤, 충북 청주시 현도면 매포터널 근처에서는 산비탈에서 근처 철로로 토사가 흘러내려, 사고 충격으로 열차 7량 가운데 6량이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기관사 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는 궁평제2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당시 주행 중이던 버스 등 차량 10여 대가 침수돼 운전자 등 8명이 긴급 구조됐습니다.
또, 어제 저녁 6시 20분쯤에는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서 SUV 차량이 미끄러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등 이틀째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최근 충북 괴산댐에 유입된 비가 만수위를 넘어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3시간여 가까이 댐이 넘치기도 했습니다. 댐 하류 지역에 주택과 농경지·차량 침수 피해 등이 속출하는 가운데 주민 7,900여 명이 사는 충북 괴산 13개 마을과 충주 6개 읍·면·동 등에는 오늘 새벽 5시부터 대피 명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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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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