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매포터널 무궁화호 탈선, 17일 새벽 복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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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부일반선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복구가 오는 17일 오전 4시쯤 완료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11시 충북 청주 현도 매포터널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경부 일반선 매포~신탄진간 운행하는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직후 철도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신속한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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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부일반선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복구가 오는 17일 오전 4시쯤 완료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11시 충북 청주 현도 매포터널 인근에서 발생했다. 탈선차량(6량) 중 일부(4량)가 토사로 인해 전복됐고 터널에 지속적으로 토사가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경부 일반선 매포~신탄진간 운행하는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국토부는 현장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복구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직후 철도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신속한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백 2차관은 이날 오전 7시47분 사고현장에서 코레일 복구팀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열차 운행중지 등에 따른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작업자의 안전도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면서 "대체교통수단 등 마련에 만전을 기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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