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호우피해 404건...사망 2명·이재민 280명

김원준 2023. 7. 15.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논산에서 2명이 사망하고 28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5일 논산시에 따르면 13일부터 251.57㎜의 비가 내려 이날 오전 8시 현재 강우량은 44.43㎜를 기록했다.

벼와 시설채소, 콩 등 70농가의 농작물 41.8㏊가 침수되거나 피해를 입었고 배수로와 제방 유실, 토사유출 등 21곳에서 피해가 났다.

논산시는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404건으로 집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0농가 농작물 41.8㏊침수 피해
14일 오후 4시께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지추모원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 충남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 논산에서 2명이 사망하고 28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5일 논산시에 따르면 13일부터 251.57㎜의 비가 내려 이날 오전 8시 현재 강우량은 44.43㎜를 기록했다.

황산대교는 전날 강물이 불어나면서 범람 위기에 놓였으며, 한 때 범람 수위까지 오른 논산대교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다행히 수위가 낮아졌다.

전날 오후 4시께는 양촌면 양지추모공원 납골당에 산사태가 나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 부부합장을 위해 왔다가 산사태로 건물이 붕괴되면서 매몰돼 2명은 심정지, 2명은 중상과 경상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벼와 시설채소, 콩 등 70농가의 농작물 41.8㏊가 침수되거나 피해를 입었고 배수로와 제방 유실, 토사유출 등 21곳에서 피해가 났다. 모두 10개 읍면동에서 주택이 불어난 물에 침수되면서 모두 271명이 이재민이 발생했다.

논산시는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404건으로 집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