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시 이후 전 일반열차 운행중지…KTX는 서행 운행
[앵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오늘 오전 9시부터 모든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KTX, SRT는 운행은 하지만, 연착과 지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집중호우 여파로 전국의 모든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전 9시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모든 일반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KTX-이음도 운행 중지되고 있습니다.
선로침수와 산사태, 낙석 등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KTX는 전 노선 운행하기는 하지만, 선로 침수와 복구 등의 여파로 서행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KTX 운행 노선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건설돼 취약구간이 적기 때문에, 운행 자체는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서행 구간이 적지 않아 KTX와 SRT도 지연 출발과 지연 도착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레일이 운행하는 광역전철은 정상 운행합니다.
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고객은 코레일 앱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꼭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됩니다.
뱃길은 서해 중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목포와 완도, 보령 등을 출발하는 여객선 25개 항로 32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 상황으로 결항되는 항공편은 오전 현재 없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이 급변해 언제든 결항이나 지연이 나올 수 있어, 탑승 예정 고객은 반드시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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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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