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청주 관통하는 미호강도 범람…시 "위험지역 주민대피"

김형우 2023. 7. 15.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로 인해 청주를 관통하는 미호강이 15일 범람했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긴급 안내 문자를 통해 "미호강 범람으로 인해 오송읍 미호천교 ∼ 청주 시내 방향 구간 차량 통행이 불가한 만큼 우회해달라"고 밝혔다.

청주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낮까지 35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시는 이날 오전 6시께 저지대 가구가 밀집한 미호강 주변 마을 3곳(옥산·북이·오송) 120가구(주민 186명)에 대해서는 강 범람을 우려해 사전 대피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폭우로 인해 청주를 관통하는 미호강이 15일 범람했다.

흙탕물 차오른 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긴급 안내 문자를 통해 "미호강 범람으로 인해 오송읍 미호천교 ∼ 청주 시내 방향 구간 차량 통행이 불가한 만큼 우회해달라"고 밝혔다.

또 "침수 위험지역 인근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달라"고 밝혔다.

청주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낮까지 35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현재 미호강 미호천교 지점의 수위는 홍수경보 기준(8m)을 훌쩍 넘긴 9.92m이다.

시는 이날 오전 6시께 저지대 가구가 밀집한 미호강 주변 마을 3곳(옥산·북이·오송) 120가구(주민 186명)에 대해서는 강 범람을 우려해 사전 대피시켰다.

미호강 주변 도로 등 24곳에서는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